제가 학교에서 행사로 보내주는 금강산 여행을 방학기간 다녀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금강산여행에서 교통사고가 난거죠.
아는사람은 다 아는.. 금강산 버스 전복사고.. 언론에는 그때당시 피랍사건때문에 6명이 다친걸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버스가 산에서 한바퀴반이 돌면서 33명 전체가 버스와 함께 굴렀죠..근데 피가 나고 허리가 아프고 목이 아플뿐 괜찮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일단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북한에서 또 절차대로 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병원으로 가진 못했고, 피 묻은 옷을 입은체 6시간 반만에 속초의 조금만 의료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한 6시간동안 33명이 진찰만 받았죠.. 여기서 또한 간단한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목하고 허리가 조금 안좋다고 해서 보호대를 차고 새벽 3시가 되어서야 집에 도착을 했죠.
다음날 병원에 가서 또한번 촬영해보니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입원도 안되고...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 죽겠는데.. 병원에선 이상없다고 하니... 그냥 나왔죠.. 제가 좀 튼튼한 체질이거든요.ㅋ
금강산이 현대아산에서 하는 사업이다 보니 보험도 당연히 현대해상이였습니다. 참.. ㅡㅡ 학생들 상대로...
제가 입원은 안되니깐 일단 한의원을 다닌다 했습니다.
저는 원래 한의원을 다니는 편이죠.. 그러니깐 하는말이 45만원을 계좌로 보내주고 더 돈이 필요하면 더 말하라더군요.
그래서 아~ 일단 45만원을 받았죠.. 합의는 절대 안했습니다.
그쪽에서도 그런말 없었고, 저도 합의 아니죠? 물었거든요.
합의서도 쓴적도 없고요.. 저는 그렇게 보험사를 한번도 만나지 못한채 한의원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다 보니 또 학교를 다녔지요.
제가 전공이 밖에 나가서 하는 현장학습이 많은지라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있으면 .. 허리가 많이 아프고.. 힘이 드네요.
지금 사고난지 6개월이 지났어요.
근데 그쪽에선 학교 전체 33명을 싸잡아 합의했다는 식이고...
위로금으로는 6개월만에 금강산 상품권 하나 받았어요.
솔직히 돈에 별 의미를 안뒀어요.. 내 몸이 건강하면 됐지... 하는 생각에... 근데 지금 허리가 아프니깐.. 휴유장애라던가.. 무슨 보상같은거 받을수 있을까? 하고선요.. 올해 4학년이 되는데.. 저한테 중요한 시기거든요.. 지금 공부를 하는 중인데.. 허리가 아파 신경 쓰이네요.
병원에서 진단 받은 사실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주세요.
답변
보험사측으로 문의하셔서 합의한 합의서 제출을 요구하시고 ....
만약 제출하지 못한다면 돈 돌려주시고 내용증명하세요..
그리고 다시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