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고를 처음당했는데...
너무 몰라서..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1/7일 신호대기후 녹색신호에 잘 가고있는데 (마티즈..)
신호위반한 1.5톤 트럭에 박혀 뱅글뱅글 돌다가 처박혀서..
차는 다 불타서 폐차해야하구요..
상대쪽 100% 과실입니다..
제가 억울한건.. 그사람이 너무 괘씸하다는겁니다..
전 22살여자이고.. 조수석엔 23살 언니가 같이 타고있었어요
조수석쪽이 받쳐서 문이안열리는데 차가 막 불타고있어서
놀래서 막 뛰어내렸습니다 언니도 운전석쪽으로 끌어내서 내렸구요..
정말 너무너무 아찔하고 무서웠는데.. 가만 보고만 있다가 내리니까
저에게 그러더군요.. "아 그쪽에서 그렇게 튀어나오면 어떡해요!!" 이렇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전 제신호에 잘만 가고있었는데.. 언니는 이마가 찢어져서 피를 줄줄 흘리는데
대뜸 큰소리나 치고 멀리서 보기만 하더군요 정말 너무 화가났습니다..
어리니까 쌍방으로 어떻게 해볼생각이었는지..
어쨌든 사고가 너무 크게나서 목격자가 많아 참 다행이었습니다..
사고후에는 전화한통 없네요.. 치료잘하라고 인사라도 해주면 덜 열받을것을..
후.. 길어졌네요...ㅠㅠ
저와 언니는 정말 기적처럼 타박상정도와.. 목이 좀 구부정해야하는데 일자로 섰다고 하더군요
언니는 이마를 다섯바늘 꿰맸구요.. 흉터없애는것까지 보상받을수 있다고 하던데..
아무튼 그래서 둘다 전치 3주 진단 나왔구요..
질문..
1.합의는 처음이라.. 합의금을 얼마나 불러야하는지..
또 만약 합의를 해주지 않을경우 상대방은 어떻게 되는지..
2.폐차를 하는데 할부금을 다 갚아야 한다기에.. 할부금 다 갚고 조만간 폐차합니다
근데 폐차비와 자동차보관료를 저희가 내야한다고 하는데.. 당장 급하게 안내도 됐을 할부금까지..
너무 벅찹니다.. 이게 맞는경우인지..
3.언니는 입원 잘 하고있는데.. 저는 병원 밖에 잠깐 다녀온사이 보험회사에서 사진을 찍어갔다고 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뭐 법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병원에서 쫓겨나 다른병원에 겨우 입원을 했습니다
총 입원은 10일정도 했구요.. 통원 치료를 할생각인데 이때 교통비와 병원비가 지급이 되는지..
병원에서 쫓겨난게 합의에 불이익이 오는지..
4.마지막 정신적인 충격에 대한 질문..
언니와 저는 받치는 순간 큰 굉음과.. 뱅글뱅글 돌때.. 그리고 본네트쪽부터 막 타고있을때
차에서 못내리고 우왕좌왕할때.. 그 기억들 때문에 잠을 잘 못잡니다..
저같은경우 자려고 하면 자꾸 불타는 차와..부딫힐때의 굉음이 귀에 맴돌아서.. 너무 힘듭니다..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얼마나 받을수 있는지..
답변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합의금은 원하는데로 이야기 하는데로 주는것이 아닙니다.
저희싸이트 자주하는 질문에 진단 2~4주 처리방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대편이 종합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벌금처벌로 종결될것 같습니다.
폐차에 대한 중고차 시세에 따른 보상과 차량출고 2년 미만의 신차라면 차량가액의 20%정도를 추가로 청구할수 있습니다.
폐차비와 자동차보관료는 상대편 보험사에 부담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정신적 충격에 대한 부분은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