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리스마스에 6세 딸아이와 함께 어디 다녀오다
집근처 2차선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조심성 많은 아인데 그날 따라 흥분했는지
먼저 앞서가더군요
저는 3살짜리 동생을 안고 가느라 좀 뒤쳐졌구요
근데 길을 건너야 하는데 건널목이 아닌 곳으로
잘 둘러보고 건넌다고 건넌 모양입니다
전 보지 못해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요
도착해보니 운전자가 차를 세워놓고 목격자도 있더군요
차는 큰 경유차였어요
아이가 왼쪽 오는 차량만 보다 반대차선에서 오는 차량은
못본 모양입니다
뒤차석 문쪽에 팔을 부딪히고 바닥에 넘여져 무릎이 다쳤더군요
멍정도 난 상태구요
아이가 놀라 넋이 빠진 것 같긴 했지만 큰 외상은 없어
상대방 전화번호만 받아 놓은 상태인데...
하루 자고 나서 크게 아픈 곳은 없어 다행이긴 한데
조그만 아이가 차에 치인 것이라 넘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표현을 잘 하지도 못하고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이렇게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인지...
목격자분의 연락처를 안 받아놓은 것이 크게 후회되는데요
어떻게 처리하면 되나요?
혹시 후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어쩌지요?
답변
경찰에 신고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상대편 가해자만 확보되면 상대편 보험으로 처리를 하시면 됩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