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어디다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얼마전 취중에 길을 건너다 차에 치이셨습니다. 그리하여 갈비뼈가 여러개 나가고, 가슴뼈도 손상이 됐고, 찰과상, 약간의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종합병원에 있다가 얼마지나자 병원에서 퇴원하라고 해서 집근처 새로생긴 병원으로 옮겼서 아버지는 지금 그 병원에 입원해계신상태입니다. 입원한지 꽤 지났는데도 아버지는 군데군데 조금씩 불편하신점을 얘기하셨고, 처음에 입원당시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는 모두 한 걸로 아는데 아버지께서 아프다고 하실때마다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제가 아버지 입원시키기 전에 병원장을 찾아가서 상담할때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냐고 물었고, 원장은 있다고 했는데 오늘 알고보니 신경외과 의사는 원래부터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수간호사한테 물었더니, 일주일전에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는 급급한 변명을 하더군요. 저는 일부러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아버지를 모시고 싶어서 분명히 전문의가 있다는 말을 듣고 입원을 시킨건데 아버지가 계속 여기저기 불편해하시고, 결국, 병원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자체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 환자 더 받아서 돈 벌려는 수작으로 환자와 그 가족을 상대로 사기를 친 그 병원에 굉장히 화가 나구요. 환자를 제대로 정확하게 치료할 의사도 없는데 돈 벌이 수단으로 입원실에 눕혀놓은 병원을 상대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디다 상담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헤매다 이곳에 글을 남겨 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억울하기도 하고, 분통도 터지고, 병원측의 괘씸한 태도에 화가 나네요.
답변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병원문제는 병원관리 기관(보건복지부,각 지자체)에 민원을 재기하시면 빠른 해결을 받으실것입니다.
병원을 다른 병원으로 선정하셔서 조치를 받으심이 좋을듯 합니다.
다시한번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