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처리 문의 드립니다..
저녁 7시쯤 관광버스를 차고지에 주차하려구 동네길에서 큰 도로로 좌회전을 하려 했습니다.
그러니까.. 언덕 아랫쪽으로 좌회전이죠...(오르막차로 있습니다..)
좌측에서 승용차가 한대 지나갔구요...
좌측 갓길로 불빛이 하나 보이기에 차량을 정지 시켰습니다...
트랙터였는데요..
제가 서있는 길로 오실꺼였더라구요...
아무튼 정차 하셨습니다...
정차하는거 확인하고 출발하려는 찰라에 옆구리에 쾅 하고 뭐가 부디쳐 왔습니다..
버스 출발 전으로... 정지중이였구요...
놀라서 내려보니... 경운기가 옆구리를 받았더군요...
제가 좌회전을 할꺼였으니까.. 오르막 차로로 차가 약간 나와있었지요...
경운기 앞의 전조등을 안켜신거예요.....
고장난지 오래 되었다고 할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고치라고 했는데 영감이 말을 안들었다면서...
할아버지는 술을 많이 드셨습니다...
바로 경찰에 신고 했구요...
경운기는 트랙터 아저씨가 정차하시자 추월을 해서 넘어와 버스를 받으신거죠...
추월이라도.. 트랙터가 갓길주행이였으니..
오르막차로랑 옆차로를 걸쳐서 트랙터를 지나쳐서 오신거였지요..
할머니는 뒤에 짐칸에 타셔서.. 경운기 조종석 등받이의 철 구조물 있죠??
그걸 붇잡고 서서 오셨는데.. 버스를 충격하면서 턱을 그 구조물에 받히셨더라구요...
입술하고 턱 사이에 2센티미터 정도 찢어지셨네요...
이도 상하시고...
뒤로 넘어지면서.. 목 디스크인가?? 암튼.. 수술도 하셔야 한다는군요...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요...
이게 전부 저의 과실인가요??
아무리 농기계가 보호대상자라고 하지만...
전조등도 없이 캄캄한 밤에 주행했고...
더구나 술도 만취하셨구...
정차했던 저의 옆구리를 경운기 정면으로 받으셨는데.... ㅠㅠ
자꾸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와서 확~!! 들이받았다고... 그렇게 말씀하세요.. ㅠㅠ
트랙터 아저씨는 "나랑 버스랑 서있는데 쾅소리가 나서 올라와보니 경운기랑 사고가 나있더라"
고 증언을 하셨거든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회사측에서는 버스가 받힌건데 왜 물어주냐며 보험처리 못해준다고 그러구.... ㅠㅠ
그럼 제가 다 물어야 하는건가요??
변호사 선임해서 법원으로 가야 하는걸까요??
그렇게 하더라도 제 잘못으로 나올까요???
좀 도와주세요... ㅠㅠ
버스 공제조합인가??
거기에 가입하면 알아서 해준다는데...
저희 회사는 개인보험인거루 알고있구요...
회사측에서는 우리가 받혀놓고 왜 보험수가만 올리냐고... 그런식이고요...
아마 제가 개인의 운전자 보험에서 처리해야 하는거같은데...
너무 기가막힙니다....
저의 버스는 누가 수리해주나요...
운전자 보험에서 대인처리는 안된다고 하는데...
그 할머님 다치신것도 마음이 아프고.. 걱정되지만요...
경운기 뒤의 짐칸에.. 그것두 서서 오시다가 그랬는데..
제가 병원비 다 해드려야 하는거라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ㅠㅠ
제가 물론 교차로에서 서있었던 것이 잘못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경운기 라이트가 보였다면 뒤로 차를 더 뺏을껀데요... ㅠㅠ
경운기가 받을때 까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변호사님.. 아무튼.. 누구라도. .좀 방법을 알려주세요... ㅠㅠ
답변
비공개상담에 연락처가 있으셔서 연락을 드리니 안받으시네요..
일단 설명의 정황으로 봐서는 버스가 가해자가 된다고 보여집니다.
버스 보험으로 처리할수 있으면 제일 원할한 방법일것 같고 그렇치 않으면 일정부분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법기관에 신고가 되면 힘든상황등이 계속될것 같습니다.
현명하게 조치하셔서 잘 처리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