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제가 보성군청 블로그등에 민원으로 넣은 글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4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경에 보성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sbs 컬투쇼 파워콘서트 공연에 다녀왔는데요.
정문에 하수구 배수시설 설치가 잘못되어 있어 정문 한가운데 구멍이 나있었고, 걷다가 왼쪽 다리가 빠졌습니다. 그런데 정문 앞에 안전요원+경찰+소방관+해병대 옷 입은 중년 남성 모두 쳐다만 보고 있었고, 아무도 일으켜주거나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지나가는 군민분의 도움으로 겨우 발을 빼고 일어났고, 저는 충격과 공포로 정신이 없는 상태로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관계자 스태프들 모두 "어떡해"소리와 웃음소리 등 저를 쳐다만 보고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피가 지혈이 안될 만큼 정문 바닥에 피를 뚝뚝 흘리고 있었는데 제가 넘어지는 순간 주변에선 별일이 아닌 듯이 사람이 하수구에 발이 빠져서 넘어지는 게 웃겼나 보더라고요? 그런데 그 앞에 군인처럼 입은 중년 남자가 어쩔 줄 모르는 저에게 다가와서 119에 신고를 했냐고 했습니다. 제가 넘어진 순간에 어떻게 바로 신고를 하나요? 그곳에 구급차 및 안전요원들이 있었는데 걷지도 못하고 있는 제가 직접 가서 신고를 할까요? 그럼 그곳에 행사 진행 스태프들은 왜 존재하는 거죠?
제가 어이없다는 듯 신고 못했다고 하니까 별 대처 없이 계속 차량 안내만 했고, 주변에 스태프로 보이는 사람들과 경찰처럼 입고 있는 분들도 아프다고 주저앉아 소릴 질러도 본채만 채고, 결국 지나가던 모르는 분들이 오셔서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할머님께서 하수구에 상처 난 거면 쇠인데다가 더러워서 파상풍 걸릴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본인이 파상풍 때문에 고생하셨다며 파상풍 심하면 살 썩고,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바로 응급실로 가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다른 지나가는 중년 여성분께선 다리와 손을 덜덜 떨면서 피 흘리고 있는 저를 보시고선 괜찮냐고 물어봐 주시고선, 행사장 안쪽까지 뛰어가서 직접 안전요원한테 신고해 주셨고 치료받는데 군인 옷 입은 아저씨는 제가 피뚝뚝 흘리는 거를 계속 쳐다보면서 비웃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남자가 갑자기 급하게 제가 발 빠졌던 하수 구위에 꼬깔콘으로 막아놨습니다. 다치고 막으면 뭐 하나요? 저 말고 혹여나 노인분들이나 어린아이가 빠졌으면 크게 다쳤을뻔했어요. 안전요원 여자분이 행사장 안쪽에서 뛰어나오셔서 소독 및 지혈 등의 응급조치를 해주셨고, 한참 누르고 있어도 지혈이 안되자 다시 뛰어가서 솜을 더 많이 챙겨와서 지혈을 도와주셨어요.
그러고 나서 구급차 불러 나왔고, 구급차 타고 응급실 가서 제돈 내고 치료받고 왔고요.
사고 당시 당황스러워서 사진 등을 남기지 못했고, 그곳의 대처가 궁금해서 다시 행사장으로 갔습니다. 보니까 하수구에 그제야 페트병이랑 종이 넣어서 막아놨더라고요?
그리고 정문에 있는 스태프에게 제가 하수구 사진 찍겠다고 말하니 찍으라고 말만 하고 저의 상태는 전혀 묻지도 않았어요.
경찰 옷 입으신 분이 저를 보고선 "여기 뭔 일 있었냐"라고 했는데 거스 탭이 "아까 여기 하수 구안으로 사람 발이 빠져서 다쳤다"라고 말했고, 다시 경찰이 "많이 다치셨냐"라고 하니까 그 주변 스태프들 모두 "그런가 본데요?" 하고 말더라고요? 꽤나 큰 행사인데, 행사 진행에 있어 이게 말이 되나요? 행사장 안쪽과 정문 앞, 그 주변으로 구급차며 경찰차가 몇 대였고, 안전요원과 스태프들이 몇 명이었는데 대처가 이렇게 허술한가요?
보성 아산병원 응급실과 서울 와서 정형외과 진료를 받았고, 손과 발이 아직까지도 덜덜 떨리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가만히 있어도 발 느낌이 이상합니다.
교통사고처럼 후유증이 두고두고 앞으로도 한 번씩 아플 거 거라고 합니다.
당신들 가족이 다쳤다고 생각하고 일하세요. 보성군청에 전화해서 상황에 대해 다 말씀드렸고, 담당자가 다음날도 행사장에 근무하고 있어 연락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행사 관련 담당자에게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미리 대처하고, 조치하세요.
사고 발생 후 제가 며칠째 보성군청 및 행사 관계자,담당자에게 연락을 하고있고, 4일째 지나고있는데도 내부 진행사항에 대해 전혀 공유도 없고, 행사 담당자들과 얘기하고 싶다고 하면 돌아오는 답변이 행사가 지금도 진행중이라 다들 거기서 행사 진행하고있대요.. 군청직원분들 그날 행사진행 미흡했던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묵인하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 무책임하고
그리고 제가 보성군청 블로그/인스타그램에 썼던 댓글들과 다른 사람들의 항의 댓글들 계속 다 숨기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boseonglove/223086797351https://www.instagram.com/p/Crkz2F8Pe-L/https://www.youtube.com/watch?v=jiJP3rDxMLc&t=19915shttps://www.facebook.com/greenboseong
----
MRI 찍어보니 복숭아뼈 아래쪽 발목 지탱하는 중요한 인대가 파열됐다는 의사선생님 2분 소견 받았습니다. 주사치료 및 체외충격파 해보자고 하셨고, 그래도 여전히 아프고 안좋으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2개월 반동안 제 개인 시간, 제 회사 연차 써가면서 병원 가서 대기 30분이상씩 해가면서 진료받고 치료 1시간 받고 있고, 제가 좋아하는것들 거의 포기한상태로 지내고있습니다. 여름엔 등산, 런닝을 취미생활로 하고있었으며, 겨울엔 스키장 시즌권 끊어서 스노우보드를 탔었고, 일상생활에선 걸어서 혹은 자전거로 출퇴근, 헬스, 계단오르기, 강아지 산책 등 하다가도 주저 앉을듯이 발목이 아프고 계속 삐끗하며 넘어지고, 무릎부터 발까지 통증이 있습니다. 발목, 복숭아뼈, 발 뒷꿈치에 흉터때문에 샌들과 구두도 신지 못하고, 원피스를 입고 운동화 신고 다니게 생겼어요.
2개월 후인 23년 7월 17일 보성군청에 전화해보니 행사가 종료되어 담당자가 바꼈다면서 인수인계 받았고 제 불편함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는분이 전화 받아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말만 하고있고, 보험 이외에 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하고계시네요 ? 이렇게 무책임해도 되나요? 5월달에 저와 통화 나눴던 주무관님 입에 발린소리로 저한테 치료부터 잘 받고나서 얘기하자고 한거 끝까지 책임진다고 한거 다 거짓말이셨네요? 저 원래 담당했던 주무관님 연락 받고싶다하니까 저보고 하신말씀 부서 옮기고도 그 주무관님이 저때문에 업무에 지장있어서 연락 못주신다고요? 제 몸이랑 전 2월에 결혼한 신혼인데, 맨날 연차쓰고 주말에도 평일 저녁에도 남편이랑 마주앉아 저녁식사 함께 할 시간도 없어요. 이런 불편함들과 제가 피해 받고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떻게 보상하실건가요?
답변
죄송합니다.
공지드린 바와 같이 저희 교통사고전문 윤앤리사이트는 교통사고 "중상해사고건 전문 상담"을 위해 운영되고 있어
본 사고건에 대한 답변은 제한됩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