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년도 12월 출근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자유로에서 80키로 정도 주행중에 뒤차가 갑자기 박아서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멍이 들어있길래 단순 타박상인줄알고 병원 퇴원 후 직장생활다니면서 물리치료받는 곳에다
무릎이 계속 아프다고 얘기하고 무릎을 보여드리니 mri 검사 권유를 받고 mri 검사 결과 연골이 찢겨졌다는 진단을 받고 그 후에도 호전이 안되고
피부색과 통증이 심해서 큰 병원가보라하셔서 다른 병원에서 또 다른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대학병원에서 CRPS가 의심된다고 의뢰서를 작성해주셔서
은평성모대학병원에 내원하여 골스캔 및 여러가지 검사 진행 후 22년도 4월달에 CRPS 확진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오른쪽 무릎이라 운전도 할수 없게 되었고 제일 큰건 제가 다니고 있던 직장생활이였습니다.
저는 치과에서 상담일을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움직여야 하는일이라 다리에 한번씩 통증올때마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를정도로 아파왔습니다.
걷는게 불안정하고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도 괴롭고
하루에 수십번씩 환자분들께서 다리 왜 그러냐고 물어보시는것도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사람들 만나는것 차제가 두려워졌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얼굴에 홍조 + 신경차단술 주사와 재활치료 및 약물치료중 + 현재 다리를 제대로 걷지못하여 재활치료중
돌발통과 심한통증으로 입원치료 국소마취 후 척추 3번4번 사이에 카테터연결해서 몰핀투여까지 하였습니다.
시술 당일날에는 통증이 있어서 저 혼자 일어나서 화장실가기가 불편하고 너무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입원당시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 간병도 할수 없었으며 저 혼자 입원하여 모든걸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몰핀 투여 후 2틀만에 온몸 전신 두드러기 가려움 반응 부작용이 생겨 몰핀중단하였고
교수님 면담 후 제 몸에 몰핀도 부작용으로 안맞고 통증감소도 별로 없고
입원한김에 고주파열응고술 해보는게 어떻겠냐 하셔서 제가 생각해본다고 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잔병치례를 많이 하여 병원 입원생활을 많이 했던
저로써 병원자체가 불안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힘들었습니다. 무릎색이 변하면서부터 통증보다도 제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재활치료까지 받았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걷지를 못하니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이 안되고 괴로웠습니다.
다리 상태가 안좋아 22년 11월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재활운동과 재활치료 병행하면서 은평성모 병원 + 정신과진료 + 약 복용과 패치 처방
상대방 보험사에서 현재 담당 교수 진단으로만은 CRPS를 인정 할수 없다하여 의료자문 말씀을 하였고 그 아프고 힘든검사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해서 힘을 냈고 아주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아주대에서도 CRPS 진단과 영구장해까지 받고 퇴원 후 현재까지 약물로 버티면서 하루 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은평성모 담당 교수님께서는 이제는 척수자극기를 해야하니 생각해보라고 하였는데 저는 몸에 흉터 남기면서까지 그 수술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걸 한다고 해서 괜찮아진다는 보장도 없고 부작용도 있다 하고 만약 수술 후 임신을 하게 되면 척수자극기를 제거 후 다시 또 수술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픈 통증 어떻게든 참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2세준비도 해야하는데 사고 나면서부터 현재까지 먹고 있는 약때문에 계획도 틀어지고 잘다니고 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하루 하루 생활이 죽고 싶을정도 힘듭니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고 괴로워요.
답변
교통사고전문로펌 윤앤리를 방문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문의주신 CRPS(복합통증증후군)사고건에 대해서는 쟁점, 의료분석등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뿐더러 대부분 소제기를 통해 판결로 해결해야 할 어려운 사안들이라 저희 윤앤리에서는 여건상 수임 및 진행이 어려움을 양해바랍니다.
보다 전문적으로 CRPS 사건을 다루는 곳으로 상담을 받아 보실 것을 권합니다.
조속한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