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부근 골목에서 현충일 저녁 차량과 접촉사고가 있었는데요..
가해자는 차에 있었고 저는 걷는도중에 차에 부딪혔구요..
제가 잠깐 옆을 본사이에 운전자도 통화하면서 오다가 부딪힌거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급한 용무가 있어서 가는길이라..연락처랑 이름만 알고 보냈습니다
다음날부터 부딪힌 무릎이 쑤시더군요..피멍들구요..그래서 전화를 했죠..
운전자는 지방이라고 올라와서 만나자고 하더군요..기다렸는데 이틀정도 연락이없더라구요..다시 전화했더니 지금 강남역 나오는길이라고 만나자고...
반나절 기다렸는데 전화해도 안받고 그리곤 또 한 이틀 잠수를 타더군요..
하도 열받아서 문자를 보냈죠 경찰서 가겠다고 그랬더니 전화가 왔어요..자기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그랬다구요..사실 어머니 칠순잔치가 있어서 그러는데 주말지나고 보재요..미안하다고..여기서부터 약간 짜증이나길래 병원가서 진단서 끊고 물리치료 일단 받았습니다..또 며칠 기다렸는데 연락없더군요..
그리곤 지금까지 시간이 흘렀구요..어젠 저한테 저나해서 막 욕을 하더군요..
원래첨부터 저랑 고향이 같은거 알더니 자기가 무슨 조직 누군데 물어보면 다안고 이러면서 슬슬 말을 놓더니 저한테 아우라고 하더군요..여기까진 괜찮았죠
어짜피 상관없었으니까 근데 점점 본색을 드러내더니 어젠 저한테 한 십분에 걸쳐서 욕설을 하더군요..오히려 저보고 사기꾼이냐고...애들 풀어서 저 잡으러 다닌다구요..보험처리해줄테니 병원 입원하래네요..자기가 그병원찾아간다고..
신고할꺼면 하래요..완전 배째라구요...첨부터 저는 돈 많이 받고 싶은 생각도 없었구요..걍 살짝 아프면 제가 파스나 붙이고 말라고 했는데..치료비만 달라고 하는데도 맨날 만나서 이야기 하자더니 이제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돈이고 머고 진짜 착하게 살려는 사람한테 이러니까 너무 열받네요..무릎이나 안아프면 걍 똥 밟은셈 치고 지나가겠는데 걸을때도 불편 합니다..
이런 경우 어뜨케 해야하나요..강남경찰서 가서 신고할까 했는데...괜히 이새끼 마주칠까봐서..
답변
경찰에 신고하셔서 처리하셔야할 상황입니다.
질문자님의 과정을 그데로 이야기 하고
가해자 와 각기 달리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