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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교통사망사고 연중 가장 많아
입력 : 2019-11-17 18:41:47수정 : 2019-11-17 18:43:05게재 : 2019-11-17 18:43:24 (26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 정부 출범 이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정부는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9.2%를 기록한 이후 8월 말 기준 -13.1%, 9월 말 기준 -13.8%로 매월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정부의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은 이러한 감소폭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중 가을 행락철인 10월(6만 368건, 9.0%) 11월(5만 9781건, 8.9%)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신호위반, 차간거리 미준수 등 법규위반 행위가 두드러지고 특히 수학여행, 축제, 단풍놀이 등으로 인한 단체 이동차량이 늘면서 대형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을 행락철에 발생하고 있는 대형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이용 시 자동차 승객은 차 내에서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는 등 소란행위를 금지하고 좌석안전벨트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자동차운전자는 음주운전, 졸음운전,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는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김선우·진해경찰서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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