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앤리 - 의료 x 공학
운행 중 버스기사 사망에 따른 승객 중족골 골절 등 항소심_2억4천 추가승소_굴곡신전/내전외전 중복장해 인정
1. 사건분류 / 사건번호
손해배상(자) / 2020나91***
2. 담당변호사
윤태중 교통사고전문변호사
이길우 교통사고전문변호사
3. 사고 내용
이 사건은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서 1심을 진행한 후,
피해자가 항소심을 저희 윤앤리에 의뢰하여 수행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승소 사례를 중복 장해 인정과 가동연한, 두 개로 분리하여
구성을 하였습니다.
이 글은 피해자의 중족골 골절 장해 산정에 있어
동일 관절에 굴곡과 신전, 그리고 내전과 외전 장해에 대하여
중복 장해를 인정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사건 사고는 버스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운전자가 갑자기 일어난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으면서 발생하였습니다.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통제력을 상실하면서
제어하는 사람이 없어진 버스는 먼저
1차선 옆 중앙 분리대를 충격한 후
그대로 5차선까지 흘러가다가
가드레일을 부딪치고 나서야 멈추어 서게 됩니다.
사고 당시 버스 맨 앞좌석에 타고 있던 피해자는
쓰러진 운전자 대신 핸들을 조작하여
2차 사고 발생을 방지하려다
그만 대퇴골과 중족골 즉 다리와 발이 골절되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진단서 같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대퇴골 몸통의 골절과 신체 여러 곳에 열린 상처가 생겼습니다.
여기서 열린 상처라는 말은 개방성이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쉽게 말해 피부나 점막이 찢어졌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처가 생기면 출혈이 생기고
외부 세균이 피부나 점막 속으로 들어가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퇴골이 골절된 피해자는
정복술과 골수내 정 삽입술을 시행하였는데요.
정복술이란 어그러진 뼈를 제자리로 되돌리는 조작이며
골수내 정 삽입술은 대퇴골내 골수에 금속을 넣어 고정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두 번째 진단서를 보면,
피해자는 발쪽에 열린 상처가 생겼는데요.
왼쪽 발 부위 개방성 상처 때문에
변연절제술과 전층피부이식을 시행하였습니다.
변연절제술은 상처에 염증이나
괴사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상처 주변에 지저분한 살점들을
세척하고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피해자는 결국 이러한 상해들로 인하여
수술이 끝난 후에도 다리 쪽에
10cm가 넘는 흉터가 생기게 됩니다.
4. 사건 쟁점 및 결과
1심에서 피해자는 골절에 따른 운동장해와
흉터 부분에 대한 판단을 받기 위하여
정형외과 두 과목과 성형외과까지
총 세 과목에 대하여 신체감정을 신청합니다.
오늘은 지면 관계상
1심 결과가 항소심에서 뒤집힌
족관절 운동장해 부분에 대한 것만 다루겠습니다.
피해자의 족관절 운동장애에 대하여 감정의는
굴곡과 신전 장해율 14%,
내전과 외전 장해율 12%로 진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이 족관절 운동제한에 대한 중복장해율은
1심을 넘어 저희 윤앤리가 수행한 2심까지 내내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이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중복장해율에 대한 1심 판결문입니다.
신체감정의가 판단한대로
굴곡신전 14%, 내전외전 12%는 인정을 하였지만
맥브라이드 평가표 원칙에 따라
동일관절 장해가 중복될 경우
가장 큰 장해 항목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을 합니다.
결국 내전외전 12%가 빠진
굴곡신전 14%만 인정이 되는데요.
이건 저희 윤앤리가 수행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문입니다.
1심에서 설시한 동일관절 중복장해 언급이 빠졌습니다.
다시 말해 굴곡신전과 내전외전 장해율을 각각 인정하여
중복장해율을 인정하는 것으로 판결내용이 바뀌었습니다.
그럼 이 12%의 장해율 추가 인정 부분이
실제로 피해자가 항소심을 통해 얻게된
배상액 차이가 얼마나 될까요?
굴곡신전과 내전외전의 중복장해가
인정되지 않은 1심에서는
피해자의 일실수입이 약 6억3천6백만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중복장해를 인정한 항소심이 판단한 일실수입은
약 8억6천만 원 정도가 되었습니다.
1심보다 약 2억2천5백만 원을 더 배상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 차이는 1심에서 판단한 치과의사 가동연한 65세를
항소심을 통하여 70세까지 인정을 받은 것이
같이 영향을 준 결과입니다.
5. 윤앤리 생각
오늘은 저희 윤앤리가 항소심을 맡아서 승소를 이끌어 낸
치과의사 사건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건 결과는
전문직의 가동연한에 대하여 끝까지 파고든 이길우 변호사와 함께
피해자의 중복장해를 인정받기 위한 저희 윤앤리 의료팀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취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사고 손해배상은 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다른 어느 영역보다 더 중요하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교통사고전문로펌 윤앤리는
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뢰인을 위하여 끝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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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칙] 제1조(시행일) : 이 약관은 2015년 11월 10일부터 시행합니다.